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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장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우크라이나 병사 2명을 중대장이 맨몸으로 구조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X 계정에 해당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와 우크라이나 프라우다도 우크라이나군 합동군그룹의 발표를 인용해 구조 과정을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제475독립돌격연대 '코드 9.2' 소속 병사 2명은 러시아군 진지를 점령한 뒤 복귀하던 중 러시아군의 드론 '몰니야'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두 병사는 크게 다쳐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무인 로봇 차량을 보냈지만, 로봇도 부상병들을 태우고 돌아오던 중 드론 공격을 받아 멈췄습니다.
부상병들은 러시아군 드론에 그대로 노출된 채 벌판에 남겨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다음 공격이 이들에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때 돌격중대장 블라디슬라우 폴스키가 픽업트럭을 몰고 부상병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들어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픽업트럭이 멈춰 선 로봇 차량 옆으로 빠르게 접근한 뒤 부상병들을 짐칸에 태우고 현장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중대장은 당시 방탄복도 입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픽업트럭에도 방탄 장비나 드론의 무선 신호를 방해하는 장비가 없었습니다.
폴스키 중대장은 병사 2명을 모두 구조해 안전한 지역으로 옮겼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맹세은
영상 : 로이터·X @DefenceU·페이스북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텔레그램 @ukrainian_guide·@Kharkiv

jujitsus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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