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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기업·기관과 연합…공공·금융·의료 등 생활 서비스 수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자체 AI 모델과 데이터센터 등 전방위 AI 역량을 앞세워 20개 기업·기관과 함께 전 국민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모두의AI' 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약 2천250만개 이동통신 회선과 온오프라인 고객을 기반으로 자체 AI 모델과 AI 데이터센터, AI 서비스 등 이른바 '풀스택'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우선 대화와 검색·요약, 문서·이미지 분석 등을 지원하는 AI 챗봇으로 시작한다. 이후 공공 서비스 탐색·신청과 증명서 발급, 의료·교통·금융·교육 분야의 예약·신청·결제 등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6천880억개 매개변수 규모의 자체 AI 모델 'A.X K2'를 적용한다. 간단한 질문에는 경량 모델을, 복잡한 업무에는 고성능 모델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효율을 높인다.
생활 분야별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20개 기업·기관과 컨소시엄도 구성했다.
컨소시엄에는 라이너(특화 검색), 신한카드·하나카드(금융·결제), 티맵모빌리티(모빌리티), SK브로드밴드(콘텐츠·미디어), 페르소나AI(공공 데이터), 엘리스그룹(교육), 굿닥·사운더블헬스(의료·헬스케어), 노타·셀렉트스타(AI 모델·인프라), 에임인텔리전스(AI 보안) 등 분야별 전문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김지훈 SKT AI사업본부장은 "AI 활용 격차가 사회적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SKT는 AI 모델부터 인프라, 서비스 운영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역량과 전국 통신 고객 접점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AI' 서비스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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