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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라, 스마트링 '오우라 링 5' 국내 출시…헬스케어 공략

입력 2026-08-18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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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이상 건강지표 측정·최대 7일 사용…25일부터 판매




오우라 링 5

[촬영 박형빈]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글로벌 스마트 반지(스마트링) 제조사 오우라가 최신 제품을 앞세워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오우라는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국내 진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링 신제품 '오우라 링 5'를 소개했다.


오우라는 2013년 핀란드에서 설립된 이후 미국에 본사를 두고 45개국 이상에서 550만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한 스마트링 시장의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링'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링이 본격적으로 알려졌지만, 스마트워치만큼 대중화되지는 못했다.


갤럭시 링 역시 출시 이후 판매고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는 등 국내 스마트링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조지 애벗 오우라 유럽·중동·아프리카 및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간담회에서 "한국은 오우라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시장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해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우라 링 5는 기술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고 디자인을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정확한 측정 성능과 심장 건강·임신 추적 등 차별화된 기능, 주얼리처럼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품은 너비 6.09㎜, 두께 2.27㎜의 작은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수면과 활동, 스트레스, 준비 상태, 여성 건강 등 50개 이상의 건강 지표를 지속해서 측정한다.


손가락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곡률을 적용했으며, 블랙·실버·골드·스텔스·브러시드 실버·딥 로즈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반지 내부에는 저돌출 센서 돔과 고출력 LED, 12개의 신호 경로를 적용해 다양한 손가락 형태와 피부색에서도 정확하고 일관된 측정값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스크래치에 강한 내구성과 최대 수심 100m 방수 성능,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개인 데이터는 사용자가 직접 관리하고 필요할 경우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측정된 데이터는 오우라 앱에서 개인 맞춤형 점수로 확인할 수 있다.


오우라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스마트워치와 비교해 스마트링이 헬스케어 측면에서 고객에게 더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계처럼 화면을 확인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라 일상에서 지속해 착용하면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브라이언 린치 오우라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생활 속에 녹아드는 것"이라며 "사라지는 것, 끼고 있다는 것도 잊어버리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가격은 색상에 따라 63만∼78만원이며 오는 25일부터 국내에서 정식 판매된다. 판매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롯데 잠실월드센터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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