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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CEO 상반기 보수 공개…정재헌 17억·홍범식 18억

입력 2026-08-14 1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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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U+ 각각 AI·AX 성과 상여금에 반영


KT 박윤영은 공시 제외…김영섭 전 대표 12억




배경훈 부총리 발언듣는 이통3사 CEO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3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과기정통부-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박윤영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정재헌 SK텔레콤 CEO 등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7.23 [공동취재]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K텔레콤[017670] 정재헌 대표와 LG유플러스[032640] 홍범식 대표가 올해 상반기 각각 17억500만원과 18억1천5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재헌 대표는 올해 상반기 보수로 급여 7억원, 상여 10억원, 임원 복리후생 등 500만원 등 17억500만원을 받았다.


급여에는 고객 신뢰 회복 및 AX를 통한 MNO 사업 경쟁력 강화, 그룹의 AI 인프라 사업 주도, AI B2B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 등이 고려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상여에는 울산 AI 데이터센터(AI DC) 건립 계약 체결, 정부 GPU 임차 지원 사업 공급사 선정,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 구성, 에이닷 4.0 출시 등 핵심 AI 프로젝트의 실행을 최전선에서 지원해 전사 AI 리더십을 확보한 점 등이 반영됐다. 정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유영상 전 대표의 뒤를 이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다.


홍범식 대표는 급여 7억2천600만원, 상여 10억8천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으로 총 18억1천600만원을 수령했다.


LG유플러스는 재무성과 측면에서 연결 기준 2025년도 매출 15조5천억원, 영업이익 8천921억원 등의 성과를 창출해 목표를 달성했고, 장기과제에서는 AX 기반 수익구조 효율화와 포트폴리오 고도화 성과 등을 고려해 평균 임원 기준 연봉의 75% 수준을 상여금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KT[030200] 박윤영 대표는 올해 3월 말 취임해 이번 반기보고서에서 개인별 보수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개인별 보수 지급액이 5억원 이상인 이사·감사 등이 공시 대상이지만, 박 대표는 취임 후 2분기까지 약 3개월의 재직 기간으로 해당 기준에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임 CEO들의 보수도 공시됐다. 유영상 전 SK텔레콤 대표는 급여 7억7천만원, 상여 3억1천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5억3천700만원, 성과연동주식보상(PSU) 12억9천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 등 총 29억2천900만원을 받았다.


김영섭 전 KT 대표는 급여 1억3천900만원과 상여 4억5천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원, 퇴직소득 5억9천900만원 등 총 12억400만원을 수령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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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4 19: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