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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상반기 영업익 206% 증가한 1천356억원
면세점 2분기 영업익 389% 급증…6개 분기 연속 흑자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조민정 기자 = 호텔롯데 호텔사업부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천172억원과 320억원으로 2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3.8%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천65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533.1% 늘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전 세계 해외여행 수요가 이어지고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외국인 투숙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했고 객실 부문 매출도 13.5% 늘었다.
베트남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해외 체인 호텔 매출도 10.4% 증가했다.

[호텔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호텔사업부를 포함한 호텔롯데의 상반기 전체 매출은 2조6천5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356억원으로 205.7% 늘었다.
면세사업부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385% 증가한 9천43억원, 319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가는 동시에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6천9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41억 원을 기록해 193.5% 급증했다.
면세사업부는 개별관광객(FIT)과 단체관광객 유치가 확대되고 지난 4월 17일 문을 연 인천공항 면세점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해외 면세점 매출은 공항점을 중심으로 운영 효율을 높인 데 힘입어 14%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를 유지했다.
월드사업부는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적용한 신규 공간과 '콩X고질라 더 라이드'를 개장하고 메이플스토리·쿠키런·스타워즈 등 지식재산권(IP) 협업 콘텐츠를 선보여 지난해보다 실적이 개선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하반기 객실을 리뉴얼한 '더그랜드롯데 서울'을 본격 운영하고 신규 호텔의 운영 안정화와 온라인몰 자체브랜드(PB) 상품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텔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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