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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2분기 영업이익 1천762억원…작년 대비 46.7% 증가

입력 2026-08-14 16: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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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9.3% 늘어난 7천703억원…해외 매출 첫 6천억원 돌파


여섯 분기 연속 20%대 영업이익률…상반기 순익 54.1% 껑충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불닭볶음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삼양식품은 2분기(4∼6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7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6.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39.3% 늘어난 7천703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2분기 해외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6.7% 성장한 6천458억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6천억원을 넘어서며 종전 최고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순이익은 1천375억원으로 지난해(840억원) 대비 63.7% 늘었다.


해외 유통망 고도화와 밀양 공장 등 국내 생산 시설 효율성 개선이 글로벌 수요를 뒷받침했다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불닭 브랜드는 지난 5월 말 누적 판매량 100억개를 돌파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수요 성장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주요 지역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아울러 삼양식품은 불확실한 수출 여건과 원부자재 수급난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2분기 22.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여섯 분기 연속으로 2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삼양식품은 "해외 영업망 고도화에 따른 채널 개선, 생산 효율 증대, 고환율 효과 등이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면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해외 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1∼6월) 기준으로는 매출 1조4천847억원, 영업이익 3천533억원, 반기 순이익 2천8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7.2%, 39.0%, 54.1% 증가한 수치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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