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서울=연합뉴스)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이 달리는 군용트럭에 탑재한 컨테이너형 발사대에서 자폭드론을 쏘아 올리는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라인메탈은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대형 군용트럭에 탑재한 '컨테이너형 미사일 발사대'(CML)에서 자폭드론 'FV-014'를 처음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험은 지난 7월 독일 작센안할트주 코흐슈테트에 있는 독일항공우주센터(DLR) 국가 무인항공시스템 시험센터에서 고객 대상 시연으로 진행됐습니다.
FV-014는 정차한 트럭뿐 아니라 주행 중인 트럭에서도 발사돼 모의 작전과 공격 비행을 수행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움직이는 트럭의 컨테이너형 발사대에서 부스터가 점화되며 FV-014가 솟구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기체는 발사 직후 접이식 날개를 펼치고 비행 상태로 전환했습니다.
발사대는 국제 표준 화물 컨테이너와 같은 규격으로 제작됐습니다. 길이 20피트(약 6m)형에는 FV-014를 최대 18기 실을 수 있으며, 트럭이나 함정에 탑재하거나 지상에 설치해 운용할 수 있습니다.
FV-014는 발사 중량 약 22㎏에 탑재 중량은 약 6㎏입니다. 최대 100㎞를 비행할 수 있고 체공 시간은 최대 70분입니다. 라인메탈은 탑재된 이중목적 고폭탄두가 600㎜가 넘는 장갑강을 관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용자는 지상통제소에서 표적을 확인하고 공격을 승인하며, 상황이 바뀌면 임무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여러 기체를 동시에 운용하는 군집 비행도 지원합니다.
독일 연방군은 지난 4월 FV-014 도입을 위해 라인메탈과 수십억 유로 규모의 기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첫 발주액은 약 3억 유로이며 납품은 2027년 상반기 시작될 예정입니다.
제작 : 전석우·황성욱
영상 : 유튜브 라인메탈·독일 연방군·사이트 라인메탈

jujitsusw@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