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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보고서 공시…"자본효율 중심 질적 성장"

[촬영 안 철 수] 2024.9.15. 여의도 TP타워 사학연금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금융상품수수료와 기업금융(IB) 부문 순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8%, 24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은 14일 올해 6월 말 기준 반기보고서를 공시하면서 내놓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본효율 중심의 질적 성장이 본격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3.1% 증가한 5천777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7%,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9%로 나타났다.
또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전체 고객 자산은 325조원이며, 1억원 이상 자산 보유 고객은 지난해 말 16만9천명에서 24만7천명으로 늘었다.
특히 금융상품수수료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났다. 금융상품수수료는 지난해 상반기 약 331억원에서 857억원으로 158% 급증했다.
신힌투자증권은 "머니무브(자금이동) 시대에 증시로 유입된 고객을 단순 브로커리지(위탁매매)가 아닌 금융상품·자산관리 고객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IB 부문 순영업수익은 1천7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8% 늘었다.
채권발행시장(DCM) 점유율은 10.44%, 주식발행시장(ECM) 점유율은 11.52%로 두 영역 모두 두 자릿수 점유율을 확보했다.
회사는 고난도 딜 수행 역량과 생산적금융 실행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교보생명 경영권지분 기초 브릿지론 리파이낸싱, 에이팩트 인수금융 등 구조가 복잡한 거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핵심 레퍼런스를 축적했고, 생산적금융 관련 조합·사모펀드(PEF) 6건을 결성해 전체 운용자산(AUM)을 약 2천억원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 부문은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2천38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천454억원으로 44.9%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4년 8.5%에서 2026년 상반기 2.3% 수준으로 개선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은) 자본효율성과 금융상품 경쟁력, 고객기반이 함께 개선됐다는 데 있다"며 "하반기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개선을 이어가면서 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로서 그룹의 비은행 부문 수익성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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