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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간 객실 재단장…전체 객실 1천15실서 868실로 조정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서울을 하이엔드 브랜드 '더그랜드롯데 서울'로 새롭게 단장해 14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날 정호석 대표이사와 신인협 국내영업본부장, 두경태 더그랜드롯데 서울 총지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더그랜드롯데는 기존 롯데호텔보다 상위 등급인 하이엔드 브랜드로, 더그랜드롯데 서울은 롯데호텔 서울이 1979년 문을 연 지 47년 만에 새 브랜드로 재단장한 호텔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5월부터 약 15개월간 메인 타워 7∼21층의 객실을 새로 단장했다.
객실 면적을 넓히면서 메인 타워 객실 수를 737실에서 590실로 줄였고,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포함한 호텔 전체 객실 수도 1천15실에서 868실로 조정했다.
객실에는 기존 업무용 책상 대신 일상생활과 업무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을 배치하고 욕실 공간을 확대했다.
객실 디자인은 포시즌스 호텔 조지 V 파리와 세인트 레지스 로마 등을 디자인한 프랑스 인테리어 디자이너 피에르 이브 로숑이 맡았다.
호텔에는 고(故) 박서보 작가의 '묘법' 시리즈와 유충목 작가의 작품 등도 배치됐다.
호텔 로비와 클럽 라운지에는 롯데 '가나 초콜릿'에서 영감을 얻은 향을 적용했으며, 직원 유니폼에는 한국 전통 복식의 동정과 깃에서 따온 디자인을 반영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더그랜드롯데 서울은 롯데호텔이 반세기 가까이 축적해 온 헤리티지와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객실은 물론 아트, 향, 유니폼, 플라워 등 고객이 마주하는 모든 접점에 브랜드의 철학과 정체성을 담아낸 호텔"이라며 "고객을 세심하게 살피는 롯데호텔만의 환대에 클래식 럭셔리의 본질과 한국적 미감을 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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