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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연구원, 사망자 정상 장기도 기증받는다…"정밀의료 연구"

입력 2026-08-14 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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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바이오뱅크' 수집 대상에 정상조직 분야 추가




국립보건연구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정밀의료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사망자의 '정상' 장기 등 인체조직을 기증받아 활용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혁신형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지원사업'에 사망 기증자 유래 정상조직 분야를 새롭게 추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혁신형 바이오뱅크 사업은 병원·대학·연구기관 등이 연구에 필요한 혈액, 인체조직, DNA 등 인체자원을 수집·활용해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그동안 만성뇌혈관질환 등을 앓는 사람으로부터 인체자원을 확보해 연구에 활용해 왔으며, 올해는 사망 기증자의 심장 등 정상 장기조직까지 수집 범위를 확대한다.


새롭게 추진되는 시체유래 정상조직 컨소시엄을 통해 확보한 정상 조직 등은 질환 조직과 비교하는 대조 자료로 활용된다. 질병의 원인과 진행 과정을 밝히고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정밀의료 연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국립보건연구원은 기대했다.


현재 혁신형 바이오뱅크 사업은 ▲ 만성뇌혈관질환 ▲ 육종암 ▲ 유전성 발달장애 ▲ 시체유래 정상조직 등 4개 분야에 대해 운영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 사업으로 지난해 말 기준 총 3천648명분의 고품질 인체자원을 확보했다. 이 중 1천645명분을 국내 연구자에게 분양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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