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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 AI 피부진단 고도화…29개 질환 추가 33개 진단

입력 2026-08-13 10: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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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진단 기준·임상 데이터 활용…KDD 2026서 발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는 인공지능(AI) 피부진단 엔진의 진단 범위를 피부 상태와 피부 질환 등 33개 항목으로 확대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트라는 지난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학회 'KDD 2026 코리아 데이' 특별 세션에서 'AI로 풀어낸 피부 의학: 피부과 의사의 전문성과 일상 속 스킨케어의 통합'이란 주제의 공동 발표를 진행했다.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과 전문의의 실제 진단 기준을 적용해 기존의 피부 진단을 넘어 모두 33개 항목을 정밀 진단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AI 엔진 사례를 소개했다.


김 교수 연구진은 환자 데이터 약 750건과 아모레퍼시픽 임상연구소의 일반인 데이터 약 1천건을 활용해 AI 학습용 임상 데이터 세트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모공과 주름, 홍반, 색소침착 등 피부 상태 진단에 29개 피부 질환을 추가해 모두 33개 항목을 진단할 수 있도록 AI 엔진의 범위를 확대했다.


아모레퍼시픽 AX실의 안종훈 실장은 뷰티와 피부 의학의 공통 목표가 '건강한 피부'라는 점을 강조하며 두 분야를 연결하는 핵심 기술로 AI를 제시했다.


이어 AI를 기반으로 피부 진단을 발전시키고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에스트라의 중장기 AI 기술 로드맵을 소개했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일상적인 피부 상태 확인을 넘어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 노하우를 반영한 AI 피부진단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AX실 안종훈 실장 발표 현장

[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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