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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증권, SK오션플랜트 목표가↓…"당분간 가시밭길"

입력 2026-08-13 08: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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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야드

[SK오션플랜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DS투자증권은 SK오션플랜트[100090]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5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하향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실적 공백에 기인한다"면서 SK오션플랜트가 "당분간 가시밭길"을 걸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상선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에서의 신규 수주는 지속 확보될 전망이다. 다만 소형 탱커선을 제외하고 해상풍력과 대형 상선은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인식이 시작된다"고 짚었다.


또한 "국내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수주건들의 실적 인식 시점이 많이 남아 있어 내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마해상풍력은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 해상에 발전 용량 총 532메가와트(㎿), 연면적 8천390만㎡의 해상풍력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2분기에는 매출액 1천705억원과 영업이익 193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으나, 현재 해상풍력 매출액을 일으키고 있는 대만 포모사4(3천32억원)와 펭미아오(3천941억원) 프로젝트가 올해 10월과 내년 4월 마무리되는 만큼 하반기부터는 매출 반영 금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에서 추가로 기대했던 완도금일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도 내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큰 실정이다.


다만, 지난 7월 독일 북해에서 진행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변전소 자켓 수주를 따내면서 유럽내 첫 수주를 확보했고, 연내 추가수주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안 연구원은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향후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매각 이슈가 정리되고,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착공 소식이 필요하다"면서 "여기에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전개도 받쳐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오션플랜트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만4천250원을 나타내고 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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