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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빌 게이츠와 14일 회동…SMR 협력 논의

입력 2026-08-12 19: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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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만난 HD현대 정기선 회장과 빌 게이츠

[HD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정기선 HD현대[267250] 회장이 오는 14일 방한하는 빌 게이츠와 만나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이자 미국 SMR 기업인 테라파워를 설립한 게이츠와 정 회장의 회동은 올해 초 스위스 다보스포럼 회동 이후 7개월 만이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SMR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2022년 11월 테라파워에 3천만달러를 투자했다. 2024년 12월 HD현대는 테라파워가 미국 와이오밍주에 건설하는 345MW급 소듐냉각고속로(SFR)에 탑재될 원자로 용기를 수주해 제작하고 있다.


정 회장과 게이츠 테라파워 회장은 지난해 3월 미국에서 만나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같은 해 8월 서울에서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5월에는 HD현대중공업[329180]이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 공급 기본합의서를 체결해 원자로 주기기의 핵심 설비 제작·공급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HD현대는 SMR을 선박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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