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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인디애나팹 27일 착공식…최태원·젠슨황 만날까

입력 2026-08-12 16: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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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등 경영진 참석…글로벌 빅테크 CEO들 참석 타진 중


미국 AI컴퍼니 설립 이후 현지 투자계획 공개여부 주목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하이닉스의 미국 인디애나주 반도체 공장(팹)의 착공식 일정이 오는 27일(현지시간)로 결정됐다.


곽노정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물론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자리를 함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 회장이 이번 행사에 참석할 경우 향후 미국 내 반도체 설비 투자 청사진을 공개할지도 관심사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지역에 건설을 추진 중인 첨단 반도체 패키징 팹의 착공식 일정을 오는 27일(현지시간)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주요 고객사·협력사를 대상으로 행사 초청장을 보내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빅테크 CEO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최태원 회장과 젠슨 황 CEO이 나란히 참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사업과 메모리·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에서 협력 관계로, 최 회장과 젠슨 황 CEO는 지난해부터 수시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회동하고 있다.


최 회장이 참석할 경우 웨스트라피엣 공장 이후 미국 내 투자 확대 여부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된다.


최근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이후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전력·용수·인력·공급망 등 여건이 갖춰질 경우 메모리 생산공장 건설도 가능하다"며 추가 투자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해 초에는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설루션 기업 AI컴퍼니를 미국에 설립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향해 미국 내 메모리 생산 확대를 공개적으로 촉구하는 등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 요구가 커지고 있다.




젠슨 황 회동 중 미소 보이는 최태원 회장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 회장이 7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치맥 회동을 하고 있다. 2026.6.7 yatoya@yna.co.kr


현재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천만달러(약 5조5천억원)를 투입해 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 중이다.


올해 상반기 현장 타설 작업을 시작한 이래 착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골조 공사에 들어가고, 2028년 하반기부터 고대역폭 메모리(HBM)을 비롯한 AI 메모리 제품을 양산하는 것이 목표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법(Chips Act·칩스법)에 따라 최대 4억5천만달러(약 6천400억원) 규모의 직접 보조금과 5억달러(약 7천1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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