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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DS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3천원에서 9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최태용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와 58.1% 오른 5조7천억원과 5천591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누적된 지역별 판가 인상과 저가 원재료 투입이 겹친 것이 주효했고, 원/유로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오르며 유럽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에는 매출액이 5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천263억원으로 10.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원재료는 투입까지 3개월 시차가 있어 2분기 중반 급등분이 3분기 원가에 반영되며 8월 정점을 지날 전망이고, 하반기 해상운임 계약도 상반기 대비 두 자릿수 인상되며 원가 부담이 겹친다"고 짚었다.
다만 6월 이후 판가 인상이 중동(+5%)을 시작으로 9월까지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적용되면서 올해 4분기에는 전 영업권역으로 확산해 운임 인상을 본격 완충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타이어의 "테네시 증설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PCLT) 1천만본과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100만본 체제로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완전 가동에 도달해 대미 관세 노출을 축소하고, 유럽에선 중국산 반덤핑 관세율 격차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간배당은 주당 900원으로 전년 대비 12.5% 늘었고 배당성향은 3년 내 35%까지 확대된다"면서 주가가 상방 변곡점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타이어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6만5천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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