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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 2026 평가서 42점 만점에 29점…미·중 제외 글로벌 모델 중 유일

[SK텔레콤 뉴스룸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K텔레콤[017670]의 초거대언어모델(LLM) 'A.X K2'가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와 수학 추론 성능 평가에서 금메달 수준 및 공동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A.X K2가 IMO 2026 문제 평가에서 42점 만점에 29점을 기록해 금메달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뒀다고 11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밝혔다.
올해 IMO 금메달 기준선은 29점이다. A.X K2는 6개 문제 가운데 총 29점을 획득했으며, 올해 IMO에서는 중국 샤오홍슈의 'dots-note-3.0'이 42점 만점을 받았다.
미국과 중국 이외 지역에서 개발된 AI 모델 가운데 IMO 2026 금메달 기준을 충족한 사례는 현재까지 A.X K2가 유일하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A.X K2는 지난해 IMO 기출문제 평가에서도 42점 만점에 35점을 받아 금메달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2026 2차 시험에서는 만점을 기록했으며, 앞서 공개된 A.X K1 역시 KMO 1차 시험에서 국내 독자 개발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보였다.
A.X K2는 고난도 수학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허깅페이스의 'MathArena AIME 2026' 리더보드에서도 97.1%의 정확도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미라 무라티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싱킹 머신스 랩의 개방형 AI 모델 '잉클링'과 같은 점수다.
A.X K2는 중국 스텝펀의 '스텝'(96.67%)과 문샷AI의 '키미'(96.4%) 등 글로벌 오픈 중량 모델보다도 높은 정확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모델의 수학 추론 성능은 복잡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델의 주요 성능 지표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SK텔레콤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A.X K2가 언어 처리뿐 아니라 복잡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수리 추론 능력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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