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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 냉동제거술 100례 돌파

입력 2026-08-08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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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24년 암 냉동제거술을 도입한 이후 총 104명의 암 환자를 치료하며 시술 100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암 냉동제거술은 CT나 초음파 영상 유도 아래 종양에 가는 치료침을 삽입한 뒤 영하 40℃ 이하의 극저온으로 암세포를 얼려 괴사시키는 최소침습 치료법이다.


냉동 자체의 마취 효과로 통증이 적고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회복이 빨라 고령 환자나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학원이 치료한 환자는 간암·간전이암 58명, 원발성 폐암·재발암·폐전이암 17명, 신장암 29명이다.


특히 한 번의 시술로 두 개의 병변을 동시에 치료한 사례도 8건에 달한다.


최현욱 주임과장은 "냉동 치료침이 비급여여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일부 남아 있지만,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적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학제 협진을 통해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현재 부울경 지역에서 암 냉동제거술을 시행하는 유일한 의료기관이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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