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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달궈진 활주로…인천공항 연이틀 살수 작업

입력 2026-08-07 13: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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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폭염 특보에 활주로 살수 작업 진행

(서울=연합뉴스) 인천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6일 인천공항 제1활주로 남단에서 인천공항 소방대 특수 소방차량과 살수차가 활주로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33℃ 이상의 일최고기온이 3일 연속 이어지는 경우 기상으로 인한 활주로 포장 손상인 '쇼빙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활주로 이착륙을 관할하는 정부 관제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항공기 운항에 지장을 주지 않는 15분가량씩 하루 2차례 활주로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6.8.7 [인천공항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1활주로에 살수차 2대와 소방차 2대를 투입해 살수 작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공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사흘 연속 지속될 경우 활주로 온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뿌린다.


공사는 전날 살수 작업 기준이 충족됨에 따라 2차례에 걸쳐 8만8천L 상당의 물을 활주로에 뿌렸으며, 이날도 동일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여름철 활주로는 기온보다 지표면 온도가 훨씬 높아 항공기 타이어를 비롯한 이착륙 장비의 열 손상 가능성이 큰 편이다.


고온에 활주로 포장면이 변형되는 '쇼빙'(Shoving) 현상이 발생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활주로 살수 작업을 진행할 경우 55도 정도의 지표면 온도는 40도 초반대까지 10도 이상 떨어진다.


인천 영종에는 지난 4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내려졌으며, 전날 낮 최고기온은 34.9도를 기록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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