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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등 40개에서 반도체 관련 기관 등 5개 추가

[전남광주특별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반도체 팹(Fab) 조성을 계기로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을 늘려 유치 활동에 나섰다.
통합특별시는 6일 무안청사에서 제2차 공공기관 유치 추진단 회의를 열고 정부 동향, 추진 상황,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전남 행정 통합 이전, 전남도는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광주시와 함께 에너지·인공지능(AI)·문화예술·사회서비스 등 5개 미래 발전 분야를 설정했다.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40개 기관을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통합 이후 광주 군공항 일원에 800조 규모의 반도체 팹 투자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반도체와 AI 관련 공기업 5개를 추가했다.
반도체 관련 이전 추진 공공기관은 과학기술연구원, 수자원조사기술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정보통신기술협회 등 4개와 민형배 시장이 강조한 시민주권 실현을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이다.
기존에 유치를 추진했던 어촌어항공단은 해수부 연관기관으로 부산 이전이 확실시됨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하고 발전5사 통합본사를 이전 유치 대상에 반영했다.
통합특별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임박함에 따라 유치추진단 규모를 7개 분과 70명에서 7개 분과 100명으로 늘렸다.
이달말 범시민유치결의대회를 열어 유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한편,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릴레이 유치 성명을 발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통합특별시는 정부가 행정통합에 따른 인센티브로 공공기관 이전을 약속했고, 통합특별법에도 특별시에 공공기관을 우선 이전한다는 점을 들어 공공기관 유치의 당위성을 설파할 계획이다.
손명도 통합특별시 정책기획관은 "광주에 조성될 반도체 팹이 늦어도 2031년 생산을 목표로 하는 만큼, 연구개발 등 기술지원과 인력 양성 기관을 우리 지역에 유치하면 반도체 생산을 위한 기업 생태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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