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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발전·정유·제강사, 대기오염 감축목표 달성 '청신호'

입력 2026-08-06 09: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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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공원에서 바라본 파란 하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의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환경설비 개선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연간 감축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시는 6일 시청에서 '블루스카이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의를 열고 협약과제 추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인천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시와 13개 발전·정유·제강사가 결성한 민관협의체다.


2010년 처음 협약을 체결한 이후 참여 기업별로 자체 대기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해 매년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황산화물·먼지) 할당량의 5% 이상을 자발적으로 감축하고 있다.


올해 13개 기업에 부여된 대기오염물질 총할당량은 1만933t이며 이 중 5%인 548t 감축을 목표로 정했다.


이들 기업은 올해 환경개선사업 계획자금 1천570억원의 59%에 달하는 925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했다.


이에 힘입어 상반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연간 할당량의 32% 수준인 3천552t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기업들이 환경설비 개선 투자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에 따라 올해도 자발적 감축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인천은 각종 기반시설과 산업단지가 밀집해 기업의 대기환경 개선 노력이 필수적인 지역"이라며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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