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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산업은행, 1조원 규모 AI 인프라 펀드 조성

입력 2026-08-05 16: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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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에너지 인프라 투자 본격화





[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산업은행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국가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공동 펀드 조성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산업은행과 'AI 인프라 금융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1조원 규모의 'AI 인프라 펀드'를 공동 출자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등 국가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를 추진한다. AI 인프라 관련 우량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투자하는 등 금융 협력도 확대한다.


양 기관은 이번 펀드를 통해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하는 한편 AI 시대 핵심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2006년에도 공동으로 인프라 펀드를 조성해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인천국제공항철도, 신분당선, 발전소 등 국가 기반 시설 구축에 투자한 바 있어 약 20년 만에 다시 공동 출자에 나서게 됐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등 AI 인프라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으로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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