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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산단 빈터에 태양광발전…펀드 투자하면 연 10% 수익

입력 2026-08-04 17: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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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 최초 '산단형 햇빛소득 모델' 시도




포항 스마트그린산단 햇빛소득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민과 근로자가 지역 산업단지 내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짓는 데 투자하면 연 10%의 이익을 얻는다.


포항시는 4일 시청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현대제철 포항공장, 영남에너지서비스, SK이노베이션, 루트에너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항 스마트그린산단 햇빛소득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과 기업은 올해 안으로 현대제철 포항1공장 주차장과 사무동 옥상 빈터에 약 322㎾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총사업비 5억4천400만원 가운데 2억2천만원은 시민과 산업단지 근로자가 참여하는 햇빛소득 펀드를 통해 조성된다.


펀드 운용은 루트에너지가 맡는다.


영남에너지서비스와 SK이노베이션은 나머지 사업비를 투자한다.


펀드 투자자는 세전 연 10% 수준의 고정 수익을 얻고 20년 균등상환으로 원금을 받는다.


1인당 최소 1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시는 10월부터 시민 대상 설명회와 펀드 모집에 착수하고 상업 운전 개시와 함께 첫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박용선 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빈터를 활용해 시민과 근로자가 발전 수익을 함께 나누는 전국 최초의 산단형 햇빛소득 모델"이라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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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4 19: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