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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여기어때' AI 에이전트 도입 지원

입력 2026-08-04 10: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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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데이터 환경 구글 클라우드 전환…수일 업무 수분 단축





[구글 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구글 클라우드는 국내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의 사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YAPP(Yeogi AI Platform and Portal)' 구축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폭증하는 데이터 활용을 효율화하고 업무 환경 혁신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YAPP를 기획했으며,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 레드시프트 기반의 데이터 환경을 구글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했다.


특히 여기어때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의 에이전트 개발 키트(ADK)를 활용해 YAPP의 에이전틱 프레임워크를 직접 설계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코디네이터 에이전트가 맥락을 분석해 10개 전문 에이전트와 30개 이상의 서브 에이전트 중 가장 적합한 에이전트에 업무를 배분하는 구조다.


이전에는 다양한 부서의 데이터 분석 요청이 처리되기까지 수일 이상 소요됐다면, YAPP 구현 이후에는 사용자 트렌드 분석·캠페인 성과 측정·객실 공급 예측 등 복잡한 분석 업무가 몇 분으로 줄었다.


또한 대용량 데이터 저장부터 AI 에이전트 서빙까지 전체 과정을 최적화한 실시간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엔지니어링 공수와 운영 비용도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YAPP은 구글 클라우드를 메인 플랫폼으로 채택하면서도 MCP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기존 자산은 물론 외부 도구까지 플러그인 방식으로 연동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도 갖췄다.


조문옥 여기어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사 구성원이 AI 에이전트와 일하는 방식을 스스로 정의하며 여기어때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비즈니스 가치를 계속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풀스택 AI 파트너로서 여기어때가 차세대 에이전트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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