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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내년까지 자율주행 로봇 등 투입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방사성폐기물(방폐물) 관리에 로봇과 인공지능(AI)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
4일 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전날 경북 경주의 본사에서 클로봇, 티로보틱스,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의 로봇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내년 11월까지 방폐장에 6종의 로봇과 AI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해 방폐물 관리 절차의 자동화, 국가보안시설 물리적 방호 강화 등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처분시설 내·외부를 24시간 순찰하며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자율주행 로봇, 방폐물 운반을 위한 무인 지게차 로봇 등 총 7대의 로봇이 투입된다.
통합관제실은 실시간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관리한다.
공단은 방폐물 관리 공정 무인화로 노동강도를 줄이고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4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로봇과 AI 통합관제시스템의 성과가 입증되면 원자력발전소나 원전 해체 현장, 고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등 고위험 시설로도 확산할 것으로 본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피지컬AI 기반의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방폐물 관리사업의 AI 전환을 선도하면서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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