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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R&D 유동화 보증 신설…기술사업화 금융지원 확대

입력 2026-08-03 08: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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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촬영 민영규]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와 공공연구기관 이전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R&D 사업화 유동화 보증'을 신설하고, 올해 8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보증상품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에 따라 정부 R&D 성과와 공공연구기관 이전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술 혁신기업의 사업화 단계에 대한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기술 혁신기업들이 우수한 R&D 성과를 보유하고도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화 단계에 특화된 금융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기보는 여러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와 채권 등을 묶어 유동화하고, 보증을 통해 신용을 보강하는 방식의 사업화 전용 유동화 보증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R&D 사업화 유동화 보증은 정부 R&D 완료 과제와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이전 기술료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금융상품이다.


기보는 기업의 기술성·시장성·사업성과 기초자산의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기술 혁신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등급별 최고 보증 한도와 기준보증료율 우대,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지방소재 중소기업 등에 대한 평가료 감면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뿐만 아니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료 채권도 유동화 대상에 포함해 기술사업화 금융지원의 범위를 넓혔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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