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대신증권 "호텔신라, 환율 안정 시 시내점 매출 회복"

입력 2026-08-03 08:30:5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서울신라호텔정문

[촬영 안 철 수] 2026.5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호텔신라[008770]가 면세점과 호텔 부문의 동반 호조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하반기 환율이 안정되면 시내면세점 매출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해외 공항점 적자는 지속되겠지만 시내점과 인천공항점의 수익성 개선이 이를 만회하며 전사 실적 호전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25배를 적용한 수준이며, 지난달 31일 종가는 4만3천550원이다.


특히 유 연구원은 시내점 매출이 2분기 2% 성장에 그친 데 대해 "고환율로 할인율이 상승한 영향"이라며 "3분기 환율 안정으로 할인율이 다시 하락하면서 매출 증가율도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고환율에 따른 할인율 상승 국면에서도 시내점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 중반에서 후반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DF1 구역에서의 사업권 철수로 인한 공항 면세점 손익도 안정적인 구조에 진입했다고 봤다. 해외 공항점은 적자가 이어지겠지만, 임차료 감면분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적자 수준까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호텔신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9천718억원, 영업이익은 606% 증가한 611억원으로 집계됐다.


면세 부문은 인천공항 DF1 종료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9%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11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호텔·레저 부문은 해외 여행객 증가로 평균객실단가(ADR)가 10%대 후반으로 오르고 객실·식음·연회 매출이 고루 성장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24% 늘었다.


skang@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8-03 1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