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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LG전자 목표가↑…"2분기 영업익 전망치 상회"

입력 2026-07-31 08: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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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영업익 1조5천791억원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LG전자가 매출액 23조8천억원, 영업이익 1조6천억원 규모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LG전자[06657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5천79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LG전자 매장 모습. 2026.7.30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한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LG전자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LG이노텍 실적 제외 기준 1조3천270억원으로 이전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장 큰 변수는 관세 환급으로 일회성 수익이 발생한 것이지만 2025년 구조조정 이후 강화된 비용 구조로 생활가전(HS),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 사업부 경쟁력이 제고된 영향도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5년 말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구조 개선효과가 MS를 중심으로 시현되고 있고, 부진한 업황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전장(VS) 사업부 수익성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고, 인공지능(AI) 관련 제품군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면서 "강화된 경쟁력으로 부진한 업황 대비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LG전자 주가와 영업이익 흐름은 가전의 특성상 상반기에 에어컨 매출이 집중된 영향으로 '상고하저' 경향을 보인다면서, 하반기에는 연내 재고 처리를 위한 연말 프로모션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냉각기술과 모터,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시장 등에 진출한 것을 언급하며 "의미 있는 결실이 멀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전업체로서의 이미지에서 빠르게 벗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LG전자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4만8천원을 나타내고 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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