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의 목표주가를 기존 64만원에서 52만원으로 낮췄다. 최근 중국 리튬 가격 약세를 반영했다.
다만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리튬 사업의 중장기 성장성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최선호주는 유지했다. 전일 주가는 30만500원에 마감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의 배경으로 리튬 가격 약세를 꼽았다. 그는 "올해 초 2만달러대로 출발한 중국 탄산리튬 현물 가격은 5월 초 2만5천달러대까지 올랐으나 7월 말 현재 다시 2만달러대 근처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8월 가동이 중단됐던 CATL의 중국 최대 리튬광산 젠샤워 광산이 6월 말 재가동을 확정하는 등 글로벌 리튬 광산 업체들의 공급 증가 우려와 함께 리튬 현물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튬 가격 부담에도 이 연구원은 리튬 사업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특히 아르헨티나 리튬 법인이 가동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포스코홀딩스[005490]의 2분기 영업이익은 8천19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며 시장 기대치(7천300억원)를 웃돌았다.
이 연구원은 "리튬 사업의 핵심 법인인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조업 안정화로 가동 이후 처음 분기 영업흑자(영업이익 110억원, 영업이익률 10.2%)를 기록하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1분기 70억원 적자에서 2분기 410억원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 팜오일과 미얀마 가스전 실적 호조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영업이익 4천290억원을 기록하며 두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냈고, 철강 부문도 제품가격 상승과 성수기 판매량 증가로 포스코 영업이익이 2천740억원으로 개선됐다.
다만 아르헨티나 리튬 법인은 3분기에 계절적 요인과 계획된 보수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일시적으로 부진한 뒤 4분기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10월 2공장(2만5천톤)도 준공될 예정이라 인증 확보와 함께 내년에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ang@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