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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기업인들 "최초의 파트너 넘어 미래협력 파트너 되자"

입력 2026-07-31 0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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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李대통령 방문 계기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


핵심광물, 첨단기술·디지털, 친환경에너지 등 3대 분야 협력 모색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산티아고<칠레>=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3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한 호텔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되고 있다. 2026.7.31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한국과 칠레 주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성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한-칠레 미래협력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칠레산업협회(SOFOFA)와 공동으로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양국 주요 기업인 22명이 모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자리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겸 한-칠레 경협위원장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구자은 LS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류재철 LG전자 사장,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이필성 호산물산 대표, 한성구 씨아이씨디 대표가 참석했다.


칠레 측에서도 파트리시오 토레스 외교부 차관, 파울라 에스테베스 외교부 국제경제 차관, 이그나시오 페르난데스 무역청장 등 정부 인사와 로사리오 나바로 칠레산업협회 회장, 수사나 히메네스 칠레생산상업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우현 회장은 "칠레는 한국 최초의 FTA 체결국이고, 한국은 칠레 최초의 아시아 FTA 체결국"이라며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양국이 핵심광물, 첨단기술·디지털, 친환경에너지 등 미래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로사리오 나바로 회장은 한국의 첨단기술과 칠레의 풍부한 자원·재생에너지 잠재력의 상호보완적 강점을 강조하면서 양국 경제계가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산업을 함께 성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양국 경제협력을 ▲ 핵심광물 ▲ 첨단기술·디지털 ▲ 친환경에너지·교역확대 등 미래 성장 분야로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핵심광물 세션에서는 포스코홀딩스, LS, 고려아연 등이 양국의 자원 분야 협력 고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첨단기술·디지털 세션에서는 LG전자와 한화오션, 네이버가 인공지능(AI) 및 조선해양 분야 양국 간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현대자동차와 OCI홀딩스, SK바이오팜, 호산물산, 씨아이씨디가 친환경에너지 협력 및 교역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윤철민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양국 기업이 기존 교역과 자원 중심의 협력을 넘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한상의는 양국 기업이 더 많은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함께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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