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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올해 상반기 인천지역 수출이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돌파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30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인천의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한 310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304억달러로 0.6%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6억6천만달러 흑자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의약품, 자동차, 화장품이 모두 상반기 역대 최다 수출을 기록했다.
특히 의약품 수출은 지난해보다 20.2% 증가한 40억7천만달러로 반도체에 이어 수출 2위 품목에 올랐다.
화장품도 31.9% 증가한 11억7천만달러를 기록해 4년 만에 상반기 10억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와 자동차는 각각 4.3%, 5.3% 증가해 수출 호조를 뒷받침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제조업 경기의 확장세가 이어지면서 반도체를 비롯한 중간재를 중심으로 수출이 25.1% 증가했다.
인천 전체 수출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2.2%에서 14.5%로 확대됐다.
한영수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장은 "하반기에도 대외 환경 변화에 대비해 신시장 개척과 수출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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