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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건설공단, 활주로 예정 구간 연약지반 안전성 조사

입력 2026-07-29 16: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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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PBD 시공성 착수…적합한 설계·시공기준 마련 중점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해상 PBD 시공성 조사 착수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가덕신공항 건설공단은 "신공항 활주로 예정 용지 동측 해상 3개 구간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에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해상 PBD(Plastic Board Drain) 시공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PBD는 연약지반에 배수재를 삽입해 물을 빼내고 지반을 단단히 다지는 공법이다.


시공성 조사는 실제 시공 여건에서 공법 적용과 시공 용이성, 작업 안전성, 위험 요인 등을 사전에 확인해 개선 요인을 발굴해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를 말한다.


가덕신공항은 국내 최대 규모로 해상 매립을 거쳐 건설되는 공항으로, 해상 PBD는 연약지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본설계의 주요 공법이자 향후 공사의 품질과 공기를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다.


해상 PBD 시공성 조사는 국내에서 시공 사례가 없어 설계단계에서 기술적 불확실성을 사전에 해소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하여 최적의 설계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가덕신공항 해상 매립 예정지에서 실제 공사와 동일한 조건으로 약 3주간 진행된다.


공단은 배수재 삽입 정밀도와 수직도 유지, 시공 속도와 압력, 장비 운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약지반 조건에 적합한 해상 PBD 설계·시공 기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해상 PBD 시공성 조사 착수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제공]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부산 영도구 소재 조선업체와 협력해 장비를 제작한 데 이어, 관계기관 인허가, 장비 안전 검사와 시운전 등 사전 준비를 거쳤다.


조사 후 도출된 최적의 시공 방법과 기술 검증 결과는 현재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시행 중인 기본설계 등에 충분히 반영된다.


공단은 해상 PBD 전용선 제작뿐만 아니라,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연약지반의 기술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품질 확보와 공정 지연 방지를 실현하고, 안정적인 연약지반 설계·시공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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