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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교통 활용 시범서비스 준비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9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린 '2026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쇼케이스'에서 조종사가 탑승한 볼로콥터 VOLO 2X(독일, 2인승)가 비행 시연을 하고 있다. 2026.7.29 ji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29일 제주도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시연이 열렸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독일 UAM 기업 볼로콥터의 유인 기체가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인근 해상을 비행하며 실제 운항 환경을 시연했다.
UAM은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교통 수단으로, 주로 전력을 사용해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방식(VTOL)으로 개발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제주도가 준비하는 UAM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실제 운항 시나리오를 구현해 관광과 지역 교통,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기 상용화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9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린 '2026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쇼케이스'에서 조종사가 탑승한 볼로콥터 VOLO 2X(독일, 2인승)가 비행 시연을 하고 있다. 2026.7.29 jihopark@yna.co.kr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제주특별자치도 부지사, UAM 팀코리아(산·학·연) 관계자, 참여기업 등 300명이 참석했다.
고화질 항공카메라를 통해 하늘에서 바라본 제주 풍경도 실시간으로 송출해 UAM 이용 환경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는 국내 민간기업 삼보모터스그룹이 개발 중인 UAM 기체 'B-33X'의 실물 크기 모형도 전시했다. 삼보모터스[053700]의 UAM 기체는 지난 16일 인천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5m 상공에서 3분간 안정적으로 비행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UAM 팀코리아 본협의체를 열어 K-UAM 초기 상용화 모델과 제1호 UAM 조종사·정비사 양성계획을 보고받고 정부와 산업계의 상용화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국토교통부는 2028년 UAM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를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초기 상용화 모델을 구체화하고 기체와 인력, 제도 등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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