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본류는 전반적 양호한 수질…지류에서는 오염물질 계속 유입"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폐광 이후 장기적인 광해 문제를 겪어온 강릉탄전 인근 하천의 수질과 수생태계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보고서는 2025년 군선천과 정동진천 유역에서 진행한 정밀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연구원은 영동·와룡태우 탄광의 수질정화시설 고도화 이후 변화한 하천 수질과 오염 부하량, 어류 분포 등 수생태계 현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군선천과 정동진천 본류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질과 건강한 수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곡천 유역에 설치된 고도 수질정화시설은 폐광 갱내수의 주요 오염물질인 철과 알루미늄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지류에서는 정화되지 않은 갱내수가 유출되면서 철과 알루미늄 등 오염물질이 계속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해당 지류에 대한 지속적인 수질 관리와 지역별 오염 특성을 고려한 추가 광해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인철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보고서가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관계기관과 효율적인 광해 방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건강한 물환경과 지속 가능한 수생태계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