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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장기연체채권 1.1조원 새도약기금에 추가 매각

입력 2026-07-29 09: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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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도약기금 소각식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8일 오후 부산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새도약기금 소각식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국민대표와 소각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번 소각은 새도약기금이 매입한 채권 중 약 1.1조원 규모의 부채를 면제하는 것으로 7만명의 채무자가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된다. 2025.12.8 handbrother@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새도약기금에 7만6천명의 1조1천억원어치 장기 연체채권을 추가 매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가 매각은 지난해 10월 1차 매각(22만9천명, 3조7천억원)의 후속 조치다. 당시 법적 절차 진행 등의 사유로 협약상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던 채권에 관해 추가 협의를 거쳐 매각을 확정했다.


이번 매각 대상 채무자는 채권이 새도약기금으로 이전되는 즉시 추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후 새도약기금의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채무 소각 또는 맞춤형 채무조정 절차를 밟게 돼 신속히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캠코는 20년 이상 연체채권 특별소각과 소멸시효 관리 기준 개선 등 장기연체채권을 단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 중이다.


캠코는 "장기연체채권을 장기간 보유·관리하기보다 포용금융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정리하고, 재기 지원으로 연계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추가 매각은 그동안 제도 적용을 받지 못했던 장기연체채무자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후속 조치"라며 "앞으로도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장기연체채권을 지속해 정리하고, 국민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정책 집행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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