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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데이터 하이웨이' 프로젝트 추진…연구자료·규제 검토 12일→5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은 70여년간 축적한 연구개발 자산을 기반으로 연구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인 'AI 어시스턴트 레몬'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KT와 함께 추진한 '데이터 하이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 자산을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재설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베타 테스트에서 제품 기획 단계의 연구자료와 규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약 12일에서 약 5분으로 단축됐다. 특정 원료의 연구 이력과 제품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시간도 약 6일에서 5분 수준으로 줄었다.
연구원들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연구개발뿐 아니라 생산과 품질, 규제 대응 업무에 필요한 자료를 검색·분석하고, 연구 과정에서 새로운 탐색과 발굴, 제안도 받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AI 에이전트 도입 등 연구개발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해 연구원들이 반복적인 정보 탐색 업무를 줄이고 새로운 가설 수립과 기술 혁신 등 창의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인 서병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 AI 플랫폼은 반복적인 탐색과 분석을 담당하고 연구자는 창의적인 질문과 혁신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데이터 하이웨이와 레몬은 새로운 연구 환경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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