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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초 만에 상품 인식'…신세계아이앤씨, AI 계산대 고도화

입력 2026-07-28 09: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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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로스 스캔프리' 정확도 99.9%…일본 시장 공략




'스파로스 스캔프리'가 적용된 셀프 계산대에서 제품을 인식하고 있는 모습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신세계아이앤씨는 인공지능(AI) 비전 기술을 적용한 리테일 설루션을 고도화하고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셀프 계산대에서 상품의 바코드를 일일이 찍지 않아도 여러 상품을 한꺼번에 인식하는 AI 계산대 설루션을 '스파로스 스캔프리'로 개편했다.


스파로스 스캔프리는 계산대에 제품을 올려놓으면 AI 비전 기술을 활용해 0.4초 이내에 여러 상품을 동시에 인식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기존 자사 설루션의 상품 인식 속도와 정확도가 각각 1초와 99.5%였으나, 새 설루션에서는 이를 0.4초와 99.9%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일반 셀프 계산대와 비교하면 고객 대기 시간을 최대 9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스파로스 스캔프리가 인식할 수 있는 상품도 5천여종으로 확대됐다.


공산품뿐 아니라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빵처럼 바코드가 없는 상품도 구분할 수 있다.


AI가 비슷한 상품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할 경우에는 고객에게 후보 상품을 제시해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이용자의 선택 결과는 실시간으로 학습해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스파로스 스캔프리는 현재 SK하이닉스[000660] 이천캠퍼스 내 스마트 매장에 도입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제과점과 즉석식품 전문점, 생활용품점 등을 대상으로 추가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스파로스 스캔케어'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아이앤씨는 국내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셀프 계산대와 무현금 결제가 확산하는 일본 시장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다.


일본의 슈퍼마켓과 편의점, 카페, 제과점 등 프랜차이즈 업체를 대상으로 AI 비전 기반 계산·매장 운영 설루션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무인 매장에서부터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루션 고도화를 마친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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