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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분기 적자축소 144억원 영업손실…"전체 사업 수익성 개선"(종합)

입력 2026-07-27 14: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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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제품 중심 화학사업이 실적 견인…"신사업 기술 경쟁력 강화"




SKC CI

[SKC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C[011790]가 올해 2분기에 이전 분기 대비 절반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갔다.


SKC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85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전 분기(287억원)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매출은 6천4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3% 증가했다. 순손실은 822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현금 창출 지표인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29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3배 확대돼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1조1천64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며 순차입금과 부채비율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이 같은 실적은 화학 사업의 수익성 회복이 크게 작용했다고 SKC는 설명했다.


화학 사업은 매출 3천178억원, 영업익 30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으로 생산·판매량이 감소했으나, 주요 제품 판가가 상승했고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개선, 공정 효율화가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동박 사업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용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인 매출 2천54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테스트 소켓 매출이 성장하면서 매출 729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거뒀다.


글라스기판 사업은 내부 매립형 임베딩 제품은 초기 신뢰성 테스트를 개시했고, 표면 실장형 논임베딩 제품은 미국 통신 기업에 시제품을 공급하며 신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SKC 관계자는 "2분기에는 전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신사업 성과가 가시화하면서 실적 회복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운영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신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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