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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카드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삼성카드[029780]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7.5% 감소한 3천10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상반기 중 퇴직급여 충당금 선제 반영으로 일회성 인건비가 증가하고, 차입금 규모 증가와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조달금리 상승, 워크아웃 증가 등 카드업권을 둘러싼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삼성카드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총 취급고는 96조5천32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이 중 신용판매(86조8천519억원)와 금융부문(9조2천763억원) 등 카드사업 취급고가 96조1천282억원,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4천42억원으로 집계됐다.
취급고 증가는 "우량 제휴사와의 제휴 확대를 통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해 회원 수와 인당 이용금액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삼성카드는 설명했다.
지난달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0.89%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카드는 "올 하반기에도 금융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는 등 카드사 경영 환경에 대한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산건전성 관리와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인공지능(AI),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등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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