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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이닉스, 광주 군공항 부지 등 현지 답사

입력 2026-07-27 11: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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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군 공항 일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남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3일 오후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군 공항에서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4일부터 호남 반도체 첨단국가산단 사업 예정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군 공항 부지와 인근 지역을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2026.7.13 iso64@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800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광주를 방문, 현지 실사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투자 준비에 나섰다.



2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달 23일 실무팀을 보내 반도체 팹(Fab)이 들어설 광주 군 공항 부지 등을 사전 답사했다.


실무팀은 광주 군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전남광주특별시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열어 향후 투자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주 중 간부급 임원이 직접 광주를 방문해 군공항 부지 등을 둘러보고 광주시 관계자들과 면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에 반도체 팹 투자 의사를 밝힌 삼성전자도 최근 광주 군공항 등을 찾아 현시 답사를 하고 통합특별시 관계자 등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드러나지 않지만, 시 관계자 등과 향후 투자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과 한수원도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전력과 용수 문제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 하나로 광주에 80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삼성·SK하이닉스가 한달도 안돼 군공항 부지 현지를 방문해 반도체 산단 조성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정부와 특별시는 광주 군공항 이전과 산단 개발을 동시에 진행해 2030년 반도체 산단 완공을 위해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별시는 행정통합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 20조원을 대거, 반도체 투자에 투입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특별시 관계자는 "투자 기업들이 현지 실사를 하는 등 본격적으로 반도체 팹 조성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면 된다"며 "기업들의 투자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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