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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인수 추진 세경인베스트 "본점 개발·유통 혁신"

입력 2026-07-26 09: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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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시니어 레지던스 검토"




대구백화점 본점

[대구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백화점(이하 대백)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 세경인베스트가 본점 개발과 유통 구조 개편 등을 담은 향후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


세경인베스트는 대백 본점의 민·관 합동개발과 주상복합·시니어 레지던스·오피스텔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고,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를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대백프라자는 복합문화공간 형태의 임대형 시설로 재편하고, 기존 직원의 고용은 승계한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세경인베스트는 26일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 같은 계획과 구상을 내놨다.


다만 현재까지 계약금과 1차 중도금만 지급된 상태로, 다음 달 25일까지 2차 중도금과 잔금이 모두 납부돼야 최대주주 변경을 위한 거래가 최종 종결된다.


세경인베스트는 전략적투자자(SI)로서 대백의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 주주들을 모은 특수목적법인(SPC)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경인베스트는 대백 본점 개발은 대구시와 중구청 등과 함께 민·관 합동개발을 검토하는 한편, 주상복합이나 시니어 레지던스, 오피스텔 개발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대백의 오프라인 유통구조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개편하고, 대백프라자의 경우 상품 판매가 아닌, 복합 문화 공간 형태의 공간 임대형식으로 재단장할 계획이다.


대백 명칭은 유지하되 시민공모를 통한 명칭 변경도 고려하고 있다.


세경인베스트 남성학 대백 인수팀 총괄은 "새로운 대주주로서 인수 직후 부채를 지우고, 자산가치를 키우는 승부수를 던지겠다"며 "이 과정에서 대백 직원에 대한 고용승계는 100%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최대 주주의 변경을 수반한 주식 매매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대구백화점 최대 주주인 구정모 등 7인의 보유 주식 279만5천743주를 세경인베스트 등에 매도한다고 밝혔다. 해당 주식은 약 223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구정모 회장 등이 보유한 대구백화점 주식 353만2천63주(전체 지분 32.64%) 중 279만5천743주(전체 지분 25.8%)가 인도되며 세경인베스트로 최대 주주가 바뀐다.


현재까지 계약금과 1차 중도금 24억원만 지급됐다. 2차 중도금과 잔금 약 199억원이 다음 달 25일까지 납부되면 거래가 종결된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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