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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픽] 정재헌 "SK하이퍼로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 도약"

입력 2026-07-24 16: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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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사업개발 본격화…"실행의 골든타임"


울산 시작 전국 확장…글로벌 빅테크 협상도 진행




정재헌 SKT CEO

(도쿄=연합뉴스) 정재헌 SKT CEO가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경제연대 및 '아이온 AI 펀드' 조성 의미에 대해 말하고 있는 모습. [SKT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정재헌 SK텔레콤[017670]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개발 전문 자회사인 SK하이퍼 출범과 관련해 "지금이 실행의 골든타임"이라며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정 CEO는 전 구성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SK하이퍼 출범의 의미와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정 CEO는 "AI 산업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AI 인프라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우리도 민첩하고 실행력 있게 움직이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체계도 필요하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SK하이퍼는 '대한민국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에 발맞추어 앞으로 조성할 AI DC의 사업개발 가속화에 집중한다"며 "부지와 전력 등 핵심 병목 요인을 빠르게 선점하고, 글로벌 고객 유치와 사업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정부와 전국 단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울산 등지에서 부지와 전력망 확보를 시작했고,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 파트너들과 구체적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정 CEO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하이퍼 간 협업을 통한 실행 체계의 시너지도 강조했다.


SK하이퍼는 신규 AI DC 사업개발과 대규모 구축을 담당하고, SK텔레콤은 AI DC 전략을 추진하는 동시에 AI 팩토리를 비롯한 사업 모델과 핵심 역량을 구축하며, SK브로드밴드는 기존 데이터센터 운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SK텔레콤은 AIDC 사업개발 전문회사인 SK하이퍼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7천5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SK하이퍼는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거점의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하며, 중장기적으로 총 15GW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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