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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미리캐피탈의 공개매수가 관련 주장에 반박 "가격산정 방식 잘못돼"

가비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24일 가비아[079940] 공개매수 가격이 낮다는 얼라인파트너스와 미리캐피탈의 주장에 대해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투자 경험과 다양한 가치평가를 바탕으로 산정한 가격이라고 밝혔다.
맥쿼리자산운용은 이날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공개매수 가격 4만8천원은 역사적 주가와 유사 공개매수 사례의 할증률, 비교기업 가치, 과거 공개매수 가격, 주식매매계약(SPA)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해당 가격이 공개매수 직전 종가 대비 41.6%, 직전 1개월 평균 주가 대비 56.0%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수준이라며 "이는 모든 주주에게 의미 있는 프리미엄과 확정적인 유동성 기회를 제공하는 가격"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맥쿼리는 최대주주 김홍국 대표 측 지분(24.4%)을 SPA로 확보하는 동시에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반면 미리캐피탈(24.2%)과 얼라인파트너스(14.3%)는 합쳐 38.5%의 지분을 보유하고 공개매수가 산정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맥쿼리는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시한 가비아의 자회사 KINX(케이아이엔엑스) 가치평가 방식이 기업가치를 지나치게 높게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맥쿼리는 "과천 데이터센터의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 약 20배 이상의 멀티플을 적용한 것은 글로벌 인수·합병(M&A) 비교기업이나 유사 거래 사례와 괴리가 있다"고 했다.
미리캐피탈이 제시한 적정 공개매수가 6만6천200원과 관련해서는 연결 EBITDA와 비지배지분 계산 방식에 오류가 있다고 봤다.
맥쿼리는 "비지배지분 가치를 반영했을 때 공개매수 가격 4만8천원은 연결 기준 기업가치(EV) 대비 EBITDA 15배 수준으로 미리캐피탈이 제시한 12배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이라고 설명했다.
맥쿼리자산운용은 "공개매수 가격의 적정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며 "관련 법규와 절차를 충실히 준수하고 있으며 회사 측의 독립적이고 공정한 검토 절차를 존중한다"고 했다.
hihell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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