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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삼성E&A '그룹사 수주' 호실적에 줄줄이 목표가↑

입력 2026-07-24 08: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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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사옥 전경

[삼성E&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증권사들은 삼성E&A[028050]가 그룹사발 수주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넘는 분기 실적을 기록하자 24일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려잡았다.



앞서 삼성E&A는 올해 2분기 매출은 2조6천93억원, 영업이익은 2천7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영업이익은 51.0% 증가한 수준이다.


키움증권 신대현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2천188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첨단산업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이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삼성E&A는 그룹사 수주 가이던스(예상치)를 3조원에서 7조원으로 상향했다"며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등 그룹사 설비투자(CapEx) 증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첨단산업은 통상 공사기간이 2년 내로 알려진 만큼 매출전환이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목표가를 기존 7만2천원에서 7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이날 목표가를 기존 6만4천원에서 6만8천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내년까지는 관계사 수주 기반의 실적 성장이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봤다.


LS증권 역시 삼성E&A의 목표가를 7만원에서 7만2천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세련 연구원은 "반도체 투자 사이클에 더불어 지난해에서 이연된 프로젝트 및 에너지 전환 수주 풀 확대에 따라 올해 역사적 최고 수준의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며 "이미 상반기 실적으로 이를 입증했으며, 수주와 실적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여전히 편하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IBK투자증권(6만원→6만8천원), iM증권(6만7천원→6만9천원), 한화증권(6만5천원→7만원) 등이 삼성E&A의 목표가를 높였다.


삼성E&A는 전날 종가 기준 4만6천650원이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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