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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6년 제2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선 선정 계획과 2027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투자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회의에서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래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보건의료 산업의 초격차를 확보하고자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선' 선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건의료 국가대표 기술은 국가적 보건의료 난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면서 국제 시장 선도와 산업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전략기술이다. 기술 성숙도와 특성에 따라 ▲ 시장창출형 ▲ 기술초격차형 ▲ 현장현안형 ▲ 난제극복형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뉜다.
대표기술은 수요와 동향, 미래 이슈에 대한 다학제적 전문가 논의체 검토를 거쳐 9월경 선정한다.
정부는 선정된 기술에 대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또한 보건의료 R&D 로드맵에 따라 2027년에도 바이오헬스 5대 강국 실현을 위해 ▲ 바이오헬스 패러다임 전환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의료 ▲ 지역·필수 의료 강화 ▲ 도전적 연구에 대한 R&D 과제를 기획하고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AI 시대 바이오헬스 기술 발전의 핵심 자원인 보건의료 연구데이터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연구데이터 공동 관리규정' 제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보건의료 국가연구개발사업은 국민 건강과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국가대표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연구데이터 활용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바이오헬스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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