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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첫 GPU 인프라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시스원 선정

입력 2026-07-23 1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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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66억원…계룡·오산 2개 부대에 엔비디아 B300 서버 구축




시스원 마곡 사옥 전경

[시스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국내 IT 인프라 전문기업 시스원은 공군의 첫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공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이 발주한 '공군 실증목적 GPU 구축사업' 입찰에는 모두 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시스원은 기술능력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공군이 인공지능(AI) 기반 임무 수행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자체 GPU 인프라를 구축하는 실증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6억원 규모로, 장비를 일정 기간 빌려 사용하는 리스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충남 계룡과 경기 오산 소재 부대 등 2곳이다.


시스원은 엔비디아 B300 GPU 서버를 비롯해 항온항습기와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GPU 서버 운영에 필요한 전력·냉각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통합시험과 검수, 사용자·관리자 교육도 수행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육군과 해군 등 다른 군에서도 AI 학습·추론을 위한 GPU 인프라 도입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시스원은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전산 인프라 구축과 정보시스템 통합 유지보수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중견 IT서비스 기업이다.


2021년부터 공군 전산장비 통합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해왔다. 현재도 '2025∼2027년 공군 전산장비 통합 유지보수 용역'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공공부문 총판을 담당하는 등 GPU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한 AI 인프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시스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실증 성과를 확보하고 향후 육군과 해군 등 전군의 GPU 인프라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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