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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빅테크, 한국 투자 강화…K-AI 세계에 알릴 것"

입력 2026-07-23 12: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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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출국…빅테크 4곳과 협력 논의


"미국이 한국에 투자·협력…KAI 세계에 알리는 기회"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권하영 촬영]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을 앞두고 브로드컴, 오픈AI, 앤트로픽,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들의 한국 투자 확대를 이끌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 부총리는 23일 SK텔레콤[017670] 사옥에서 열린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날 저녁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하는 이번 방미 목적에 대해 "핵심은 빅테크들이 한국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협력 측면"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이 미국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미국이 한국과 협력해 투자하고 한국 시장을 넓혀나가기 위한 선언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부총리는 "이번 방문은 K-AI를 세계에 알리는 측면에서의 서밋"이라며 한국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를 알리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사이버 안보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참여 기업 면면을 고려하면 AI 협력과 시장 확대,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중심 논의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배 부총리는 이날 저녁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해 현지 빅테크 기업들과 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배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AI 네트워크 투자·규제 개선을 종합 검토할 민관 협의체를 8월부터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AI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AI 랜(AI-RAN) 등 전반적인 AI 네트워크 구축 관점에서 필요한 규제 개선과 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I가 해킹하고 AI가 방어하는 시대가 왔다"며 보안을 포함한 AI 전반에서 통신사들이 더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배 부총리는 "'모두의 AI'를 중심으로 통신사들도 적극 참여해 기업 간 거래(B2B)뿐 아니라 서비스 관점의 AI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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