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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160억 투입 AI 제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전남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2일 산업통상부의 '뿌리산업 변화 대응을 위한 공정 고도화 지원 사업' 대상지로 북구 첨단산단과 광산구 평동산단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산단에 조성된 금형·용접·주조 등 뿌리산업의 체질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전통 제조산업을 미래형으로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현장의 공정 데이터를 사물인터넷 센서 등을 통해 데이터 허브로 만들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AI 제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평동산단 금형 기업 12개사, 첨단산단 용접·주조 21개사의 관련 설비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 관리 체계를 도입한다.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별 역할 분담도 체계화했다.
첨단산단에 자리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용접과 주조기업을, 평동산단에 소재한 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금형 기업을 대상으로 밀착 지원하고, 시는 행·재정 지원을 한다.
그동안 지역 뿌리 기업들은 기존 설비와 기능직 중심의 인력 구조 탓에 데이터 확보와 인공지능 기술 도입에 한계를 겪어왔다.
이동현 특별시 미래차산업과장은 "영세한 뿌리 기업들이 디지털 격차를 극복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확실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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