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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외국인 견인에 5%대 상승 유지…'7천피' 재탈환

입력 2026-07-22 1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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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6%·닉스 8% 올라…외인 1.9조 순매수


코스닥도 3%대 상승




코스피 장초반 5%대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미국 빅테크 알파벳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글로벌 반도체 업종이 일제히 급등한 데 힘입어 코스피가 22일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2초부터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2026.7.22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22일 '반도체 투 톱' 상승에 장 중 '7천피'(코스피 7,000)를 재탈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4.50포인트(5.85%) 상승한 7,142.45다.


지수는 전장보다 304.14포인트(4.51%) 오른 7,052.09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해 한 때 7,166.00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장 중 7,0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급등에 오전 9시 6분 2초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40번째 사이드카이자 20번째 매수 사이드카 발동이다.


코스피 상승은 '코스피 지분'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98%, SK하이닉스는 8.01%씩 오르고 있다. 두 종목의 코스피 내 시가총액 비중은 같은 시각 기준 51.66%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장 중 9.26% 오른 200만6천원까지 오르며 200만원 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대형 반도체주가 오르면서 이들 종목의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402340](5.43%), 삼성생명[032830](5.22%), 삼성물산[028260](7.57%)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시총 상위주 중 삼성전기[009150](9.24%), 현대차[005380](6.89%), LG에너지솔루션[373220](3.63%) 등도 오르고 있다.


이는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를 포함한 3대 주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5.21% 올랐고, 무엇보다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가 13.75%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심 개선에 힘을 보탰다.


반도체 대형주가 살아나면서 외국인 투자자도 매수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9천12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3거래일째 순매수이지만 이전 대비 매수 규모가 커졌다. 지난 20일 순매수 규모는 5천271억원, 21일은 3천86억원이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6천295억원, 2천68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6.74%), 건설(6.27%), 제조(6.05%) 등이 오르고 의료·정밀 기기(-0.67%), 음식료·담배(-0.20%)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22.96포인트(3.05%) 상승한 776.30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7포인트(2.53%) 오른 772.41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96170](1.28%), 에코프로비엠[247540](4.34%), 에코프로[086520](5.72%) 등이 오르고 피에스케이[319660](-4.18%), 삼천당제약[000250](-0.48%), 파두[440110](-2.58%) 등은 내리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3.94%)는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본격 추진 소식에 급등 중이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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