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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재한 신임 대표 내정

입력 2026-07-22 1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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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인프라 전문가…파업 마무리·AI 시장 공략 속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로고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카카오[035720]의 기업용(B2B) 서비스 전문 계열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가 출신의 이재한 사업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2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재한 사업부문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오는 8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클라우드인프라·디지털전환(DX)부문장과 사업부문장을 차례로 역임하며 전략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성장을 이끌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합류 전에는 카카오에서 시스템엔지니어링 리더로 활동하며 카카오톡의 인프라 아키텍처 설계와 운영을 총괄한 바 있다.


기존 이원주 대표는 지난해 3월 취임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이번 대표 교체는 노조 파업 등으로 불거진 내부 불확실성을 수습하고,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앞세워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등 주요 계열사들이 성과급 이슈로 파업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역시 동참했으나, 최근 임금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파업 종료 수순에 들어간 상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이재한 내정자의 안정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술 전문성에 AI 전환(AX) 선도 역량을 더해 전 산업군에 걸쳐 AX 가속화를 한발 앞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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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2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