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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재경부, AI 에이전트·피지컬 AI 육성 정책과제 집중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전략경제 포럼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박영선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 구 부총리,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2026.6.30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본격화하는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경제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연구원과 재정경제부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 전략경제 포럼: AI 대전환 시대, 대한민국 전략경제의 길' Part Ⅱ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AI 시대의 경제성장'을 주제로 열린 1차 포럼에 이어 2차 포럼에서는 'AI의 현재와 미래: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를 주제로 AI 기술의 미래를 전망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 박영선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 안도걸 의원, 권남훈 산업연구원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축사를 통해 "AI 에이전트 커머스와 피지컬 AI는 AI가 빠르게 열어가고 있는 새로운 영역"이라며 "규제 샌드박스 등을 활용해 AI 에이전트 커머스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지컬 AI 글로벌 1강을 목표로 데이터가 구축되고 환류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속도가 성공을 좌우한다는 절실함으로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전력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박 위원장은 "우리는 단순한 기술혁명이 아닌 경제 시스템 자체가 바뀌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반도체, 데이터, 전력, 로봇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금융 인프라, 법과 제도의 결합이 국가경쟁력을 만들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AI 전환 과정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혁신과 보호의 공존을 당부했다.
안 의원은 축사에서 "유통·결제 데이터와 제조·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플랫폼과 산업 표준을 주도해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법·제도 정비와 과감한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산업연구원의 권 원장은 이날 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을 향후 연구와 정책 제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미래 시장을 대비하기 위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에이전트 커머스'를 주제로 상거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표준 정립 및 결제 인프라 중심 정책 설계 필요성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피지컬 AI와 데이터'를 주제로 제조 AX(AI 전환) 데이터 자산화 및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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